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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 #친화적 #골프 대회로 명성이 높은 미국 프로 골프( #PGA ) 투어 #피닉스오픈 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 사태 속에서도 관중을 받는다.

피닉스오픈 대회 조직 위원회는 2월 5일 개막하는 올해 대회에 소수의 관중을 입장시키기로 했으며 입장권 예약도 받았다고 4일(한국시간) 밝혔다.

피닉스오픈은 올해 열리는 PGA 투어 대회 가운데 맨 먼저 관중 입장을 허용한 대회가 될 전망이다.

8일 개막하는 새해 첫 대회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등 피닉스오픈에 앞서 열리는 4개 대회는 모두 '무관중'으로 치른다고 일찌감치 밝힌 바 있다.

PGA #투어 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 중단한 투어 대회를 재개하면서 대부분 대회를 무관 중으로 개최했다. 다만 작년 11월 열린 휴스턴 오픈은 2천 명의 관중을 받았다.

대회 최고 책임자인 스콧 젠킨스는 "PGA 투어 사무국, 보건 당국과 협의해 소수의 관중을 입장시켜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이 시점에서 몇 명을 입장시킬지는 밝힐 수 없지만 대회 관계자와 지역 사회의 안전을 고려해 보수적으로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골프위크는 입장 허용 관중은 약 8천 명 정도라고 보도했다.

젠킨스는 "대회장 면적이 77만 6천㎡(약 23만 평)에 이르고 관중은 탁 트인 옥외에서 충분한 거리를 두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다니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음주와 고성방가를 허용해 '골프 해방구'로 불리는 피닉스오픈은 2018년에 70만 명이 입장하는 등 해마다 40만 명이 넘는 관중이 운집한다.

'콜로세움'이라는 별명이 붙은 16번 홀에만 2만 명이 넘는 관중이 몰린다.

관중 입장은 허용되어도 올해는 이런 장관은 물론 음주와 고성방가 역시 금지돼 '골프 해방구'의 면모는 잃을 것으로 보인다

Posted by 미국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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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19)이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 이 선정한 2021년 기대되는 선수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골프 채널은 4일(한국시간) "지금은 많은 골프 팬들에게 낯선 이름이지만 앞으로 세계 프로 골프계에 친숙한 이름이 될 잠재력을 가진 후보 10명을 소개한다"라며 세계 랭킹 90위 이하 선수 중 유망주들을 선정했다.

이 매체는 이 10명에 대해 순위를 매기지는 않았지만 현재 세계 랭킹 139위인 김주형은 10명 가운데 9번째로 소개됐다.

김주형에 대해 골프 채널은 "만 18세에 벌써 프로에서 4승을 거뒀다"라며 "지난해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 에 출전했으며 이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도 세 차례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는 그가 만화 '토마스와 친구들' 주인공을 따라 영어 이름을 '톰'이라고 정한 것이 가장 잘 알려진 부분"이라며 "올해 투어 대회에 몇 차례 나오게 되면 축하를 받을 기회도 더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주형은 지난해 7월 한국 프로 골프( #KPGA ) 코리안투어 군산 CC 오픈에서 정상에 올라 코리안투어 사상 프로 선수 자격 최연소 우승(18세 21일) 기록을 세웠다.

2019년 11월에는 아시안투어 파나소닉 오픈에서 우승했고, 그해 아시안투어 하부 투어에서는 3승을 따냈다.

지난해 PGA 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했으나 9∼10월에 PGA 투어 세이프웨이오픈,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 클럽 챔피언십, 더 CJ 컵에 출전해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 클럽 챔피언십 공동 33위에 올랐다.

골프 채널이 선정한 2021년 유망주 10명에는 #교포 선수인 #이민우 (23·호주)와 #저스틴_서 (24·미국)도 포함됐다.

#가나야_다쿠미 (일본), 브랜던 우(미국), 제이든 샤퍼, 개릭 히고, 윌코 니나버(이상 남아공), 라이언 러플스(호주), 토마스 로젠뮐러(독일) 등이 골프채널이 뽑은 올해 남자 골프 #유망주 로 선정됐다.

Posted by 미국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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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픈커리 가 자신의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인 62점을 쏟아붓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는 3일(미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미국 #프로농구 ( #NBA ) 정규리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홈경기에서 137-122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커리는 36분을 뛰고 3점 슛 8개를 포함해 62점을 넣었다. 리바운드 5개와 어시스트 4개를 곁들였다.

 

1쿼터에만 21점을 쏟아부으며 심상치 않은 출발을 보인 커리는 2쿼터에 10점을 더해 전반에만 31점을 넣었고 3쿼터 14점, 4쿼터 17점을 더했다.

 

커리의 종전 한 경기 최다 득점은 2013년 뉴욕 닉스를 상대로 넣은 54점이었다.

 

이틀 전 포틀랜드와 홈경기에서는 98-123으로 크게 졌던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커리의 맹활약을 앞세워 설욕전을 펼쳤다.

 

 

 

#LA #레이커스 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22점, 13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한 르브론 제임스를 앞세워 108-94로 이겼다.

 

2008-2009시즌부터 2018-2019시즌까지 멤피스에서 뛰었던 LA 레이커스의 센터 마크 #가솔 은 이날 원정팀 선수 자격으로 멤피스 홈경기장을 방문했다.

 

가솔은 2019년 2월 #토론토 #랩터스#트레이드 됐는데 토론토 시절에는 멤피스에 원정을 올 기회가 없었다.

 

멤피스 구단은 1쿼터 타임아웃 때 가솔에게 감사하는 내용을 담은 영상을 틀었다.

 

가솔은 이날 7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보스턴 셀틱스는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원정 경기에서 경기 종료 3초 전에 터진 제이슨 테이텀의 미들슛으로 122-120 승리를 거뒀다.

 

테이텀은 이틀 전 역시 디트로이트와 경기에서는 2점 뒤진 경기 종료 15초 전에 3점 슛을 넣지 못해 93-96 패배를 지켜봐야 했으나 이틀 만에 비슷한 상황에서 기어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 4일 전적

 

보스턴 122-120 디트로이트

 

워싱턴 123-122 브루클린

 

LA 레이커스 108-94 멤피스

 

덴버 124-109 미네소타

 

유타 130-109 샌안토니오

 

시카고 118-108 댈러스

 

LA 클리퍼스 112-107 피닉스

 

골든스테이트 137-122 포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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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민 #2000달러 #현금 지원을 포함한 2조 달러 안팎의 3차 초대형 경기부양책이 1월 중에 조기에 추진될 것으로 #민주당 지도부가 약속하고 나섰다

 

민주당 하원 지도부는 2000달러 직접 지원과 지역 정부 지원을 포함한 #경기부양책 을 1월 중에 조기 추진하겠다고 약속하고 20일 #바이든 행정부 출범 직후에 3차 경기부양 법안을 본격 추진할 것으로 예고했다.

 

미국민들에게 2000달러씩 지급하자는 현금 직접 지원안이 비록 새해 벽두 공화당 상원의 묵살로 무산됐 으나 새 의회, 새 행정부 출범에 맞춰 조기에 다시 추진되고 있다

 

민주당 하원 의원총회의 하킴 제프리 의장 등 지도부는 4일 “미국민들에게 2000달러씩 지원하자는 방안 은 연방의회로서는 완료하지 못한 우선순위 과제라고 꼽고 1월 중에 반드시 다시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제프리 민주당 하원 의원 총회 의장은 “20일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하는 즉시 구체적인 법안을 작성해 상 정하고 성사시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민주당 이 다시 추진하려는 3차 #초대형 #코로나 #구호 #패키지 는 2조 달러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미국민 1인당 2000달러씩 제공하는 현금 직접 지원안이 포함될 게 확실시되고 있다

 

3차 현금 지원에선 1차와 2차 때 제외됐던 17세부터 24세 사이의 세제상 부양자녀들도 포함될 것으로 얘 측 되고 있다

 

미국민 1인당 2000달러씩 제공하려면 4640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2차 패키지에서 제외됐던 주정부와 로컬 정부 지원을 3차에선 반드시 포함시킬 방침이다

 

2차 패키지에서는 지역 정부에 1600억 달러를 지원하려다 막판에 제외시킨 바 있다

 

이어 2차에서 부활시킨 연방 실업수당이 3월 14일이면 끝나기 때문에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포함 시 키 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리고 중소업체들에 대한 종업원 급여 무상 지원 PPP 프로그램도 두 달 반 내지 세 달 반 지원에 그칠 것이므로 세 번째 #ppp 시행이 3차 코로나 구호 패키지에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1월 31일에 만료되는 에빅션 모라토리엄, 강제퇴거 중지령 또한 재연장하고 렌트비 지원도 확대하는 방안도 포함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밖에도 코로나 백신 접종이 오는 2분기인 4월에서 6월까지 피크를 이룰 것이므로 백신 구매와 배포, 접종을 위한 3차 지원금을 배정하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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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에 또 속을까(?) , 리플이 위험한 3가지 이유

비트코인에 투자를 해본 사람이라면 다음 대박을 꿈꾸면서 자연스럽게 #리플( #XRP )이라는 코인에 관심 가지게 된다. 리플은 #은행간 #송금체계 을 대체할 목적으로 #리플사 (Ripple Labs, Inc.)가 발행한 #가상 #자산 이다.

2017년 가상 자산 열기가 한창일 때 ‘ #리또속 ’이라는 말이 유행했는데, 지금도 리플 거래는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다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 #SEC :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가 미등록 증권인 리플을 판매해 증권 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리플사에 적용해 #소송 이 제기됐기에, 이러한 위험을 감수하면서 리플이 #투자대상 으로 적합한지 다방면 검토가 필요하다.

리또속은 ‘리플에 또 속냐’의 줄임말이다. 리플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이 추격 매수했다가 가격이 떨어져 손해를 본 사람들이 많이 생기면서 커뮤니티 내 속어로 유행했다. 가상 자산 광풍이 한창이던 2017년 12월 초 리플의 평균 시세는 $0.30이었지만 2018년 1월 $3.40까지 오르고 오늘까지 최고점을 회복하지 못했다.

디센터 (2020.01.03. 리플 시세: $0.22)

투자자들은 리플을 왜 사는가?

리플을 처음 접하는 투자자들이 리플에 매료되고 투자하는 이유는 크게 3가지이다. 투자자들은 ▲높은 시가총액으로 인한 상시 상위 노출 ▲타 상위 시가총액 코인 대비 낮은 코인 단가 ▲신뢰를 주는 리플사(Ripple Labs, Inc.)의 은행권 내 사업 성과를 보고 리플에 투자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높은 시가총액으로 인한 상시 상위 노출

2020년 1월 3일 리플의 평균 시세는 $0.22이며 시가총액은 101억 달러이고, 유통 공급량은 454억 개이다. 리플의 총 발행량은 1,000억 개이며 45% 정도가 유통 물량으로 추정되며 거래되고 있다.

리플의 방대한 총 발행량 덕분에 상시적으로 다양한 코인 가격 사이트와 거래소 등에서 상위 노출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타 상위 시가총액 코인 대비 낮은 코인 단가

리플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보이는 이유는 높은 #발행량 덕분이다.

애초에 목적이 송금에 한정 개발되어 총 발행량이 오늘날의 #이더리움 (현재 총 발행량 1억 1409만 개)보다 약 875배 그리고 #비트코인 (이론적 총 발행량 2100만 개) 대비 약 4,760배 더 많은 수량이 발행되었다.

별다른 조사 없이 리플을 처음 접하는 투자자들은 대표적인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 대비 가격이 현저히 낮은 리플 가격과 시가총액을 보고 좋은 기회라고 투자 논리를 세우는 경우도 있다.

▲신뢰를 주는 리플사(Ripple Labs, Inc.)의 은행권 내 사업성과

2012년 설립된 리플사는 지난 9년간 총 300개 이상의 금융기관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자사의 제품을 활용하는 리플넷을 필두로 파트너십을 최근까지 확대해 왔다.

지난 2020년 11월에는 리플이 공식 웹사이트에 미국 대형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 (BOA)를 주요 파트너로 공식 공개한 바 있다. 리플사의 지속적인 신규 파트너십 소식과 사업 성과가 대두되면서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제공한다.

리플은 금융권/은행권 회사들과 연계해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서비스 제공자다. 2019년까지 리플의 주요 서비스는 엑스커런트(xCurrent), 엑스비아(xVia), 엑스래피드(xRapid)로 구분되었다.

엑스커런트은 은행 간 거래를 지원하는 기업형 블록체인 솔루션으로, #거래소 에서 거래되는 리플을 사용하지 않는다.

엑스래피드는 리플 코인을 활용한 실시간 결제 대행과 송금 서비스를 지원한다.

엑스비아는 xVia는 결제 시스템으로 은행과 금융기관들이 리플의 지불 네트워크를 사용해서 송금 등 자금 이체를 지원한다.

2019년 10월 리플사는 주요 3개 제품군을 리플넷(Ripple Net)으로 통합하여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리플넷은 은행과 금융 기관의 인프라 내 다양한 리플 솔루션을 제공하여 안전한 글로벌 결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추가로 리플 코인을 송금에 직접 사용하는 엑스레피드의 서비스명을 ODL(On-demand Liquidity)로 명칭을 변경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사 CEO가 지난 2019년 11월 인터뱅크, 머니그램 등 총 24개 기업이 송금 플랫폼 ODL을 사용한다고 공개한 바 있다.

투자자들은 리플사의 대외적인 기업 성과 및 공개 유스 케이스를 보고 많은 리플에 투자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렇다면 왜 리또속일까?

리플의 가치 형성을 세밀하게 살펴볼 경우 중단기적 가치 상승 요소들보다는 하방향 압박이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리플의 하방향 위험은 ▲리플의 생태계 구성 ▲리플사 리플 보유 분포도 ▲리플사 기업 리스크가 가장 크다.

▲리플의 생태계 구성

리플 생태계의 문제는 은행들이 리플 코인을 송금 서비스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과 중앙화된 리플 네트워크 구성을 꼽을 수 있다.

우선 리플이 자랑하는 300개 넘는 리플 네트워크 참여 고객사들은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리플 기반의 ODL 송금 플랫폼(구 엑스레피드)을 사용하지 않는다. 오히려 24개 기업만이 실제 리플 기반의 송금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공개됐다.

리플사의 파트너사이자 글로벌 송금 기업인 머니그램과 같은 경우 오히려 리플사가 발표한 것과 달리 외환 거래를 리플 ODL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고 리플넷을 통해 디지털 혹은 기타 방식으로 소비자의 자금을 직접 이체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리플사가 주요 3개 제품군을 리플넷으로 통합하여 실제 ODL를 통해 리플 코인을 송금 목적으로 사용하는 기업의 저조한 참여율이 덜 부각되기도 한다. 대부분의 은행들은 기존에 리플 ODL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현재는 모든 파트너사들이 통합된 리플넷 플랫폼을 사용한다.

리플을 송금 목적으로 사용할 의사가 없는 은행들 외에도 리플 생태계에는 매우 큰 위험이 있다.

리플은 리플사가 송금 목적만으로 발행한 코인이다. 그리고 송금에 필요한 거래 처리 속도와 주요 기술 요건들을 충족 시키기 위해 매우 중앙적인 합의 방식과 기술을 채택했다.

다시 말해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과 같이 탈중앙 요소들이 배제되면서 리플사 외에는 리플을 위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할 참여자들이 없다. 리플은 오로지 리플사만의 송금 목적으로 개발하여 네트워크에서 자율적인 제3자의 기여로 추가 가치가 창출되기가 어려운 구조이다.

대부분의 300개 주요 파트너사들을 리플의 ODL 송금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현재 리플 코인의 ODL 송금 서비스 확산만이 코인의 수요를 증가시켜줄 것으로 풀이된다.

▲리플사 리플 보유 분포도

리플의 총 발행량은 1,000억 개이며 45% 정도만 유통되고 있다. 나머지 55%는 재단에서 직접 리플을 상시에 판매할 수 있는 약 6.3%의 물량과, 장기적으로 보유하여 물량을 조정해서 판매하도록 48.2%가 에스크로 계정에서 관리된다.

에스크로 계정은 매월 초 10억 개의 리플이 방출되고 리플이 시장에 판매를 원하는 수량을 제외한 물량은 다시 에스크로 계정에 입금된다. 이는 리플의 유통량을 제한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여기서 한 가지 확실한 점은, 리플은 USDT나 타 스테이블 코인과 달리 달러와 같은 현물을 자산을 토큰화 시킨 것이 아니다. 담보형 자산이 아니며, 달러와 같은 현금에 대한 페깅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리플은 순전히 송금 목적으로 리플사가 개발한 코인이다. 리플사가 은행과 금융 기업들을 대상으로 리플을 송금 목적으로 사용하도록 설득해야지만 가치가 상승할 수 있는 코인이다.

다른 관점에서 본다면 송금 목적으로 쓰이는 준 현금과 같은 코인의 대부분 물량을 리플사가 보유하며, 언제든지 시장에 코인을 판매하면서 회사 운영자금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리플사 외에 가치를 만들어줄 참여자가 없는 생태계에서 가장 많은 리플을 보유하고 매달 초 시장에 코인을 판매 가능한 리플 보유 분포도가 리플 코인의 하방향 압박을 만든다. 리플사에 운영하는 토큰 물량 설명에 의하면 지난 2019년 11월부터 3개월 사이 약 22억 리플이 시장에 유통된 것을 보여주고 있다.

▲리플사 기업 리스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2020년 12월 22일 리플사에 소송을 제기하면서 리플사가 지난 7년간 투자자에게 리플을 시장에 유통하여 판매하고 13억 달러를 현금화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의 핵심은 리플 판매 방법에 대한 이슈로 리플사가 리플을 증권으로 등록하지 않고, 등록 면제를 신청하지도 않아 1933년 증권법 5(a), 5(c) 조에 대한 위반 여부이다.

<SEC 고소장 주요 내용>

1.2016년 뉴욕주 금융서비스국(NYDFS)에 제출한 공식 XRP II 신청서에서 리플사는 구매자들이 리플을 투기 목적으로 구매한다고 시인했다.

2. 리플사는 상당한 양의 리플을 보유하고 있으며,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도 계속해서 리플을 화폐로 주조할 수 있다. 동시에 시장 내 정보 불균형을 이용해 이윤을 챙기고 투자자들에게 상당한 리스크를 떠넘긴다.

 

3. 리플 발행자는 대부분 리플사 관련 참여인이며, 이들은 애초에 다른 목적보다 리플을 시장에 유통하기 위한 목적으로 리플을 만들었다.

4. 리플사는 ODL 송금 서비스가 전통적인 결제를 대체할 수 있는 더 저렴한 방식이라고 광고하지만, 한 송금 업자는 ODL이 훨씬 비싸므로 리플에서 상당한 보상을 제공하지 않는 한 사용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특정 송금업체(머니그램)는 2019년부터 2020년 6월까지 200만 리플을 지급받고, 받은 날 즉시 시장에 판매해 현금화했다. 송금업체는 2020년 9월 리플사로부터 수수료와 인센티브로 5200만 달러 이상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5. 리플사는 리플 거래량을 늘리는 데 도움을 주는 대가로 송금업체 마켓 메이커에게 지급한 인센티브 명세를 공개하지 않았다.

리플은 좋은 투자 대상인가?

리플사가 최근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서 제기한 미등록 증권 판매 및 증권법 위반 혐의와 미국 가상 자산 거래소의 줄짓는 상장폐지 소식을 감안하면 중장기적으로 리플은 좋은 투자 대상이 아니라고 분석된다.

기존 이오스(EOS)를 발행한 블록원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인정/부인하지 않고, 일회성 벌금 2400만 달러를 납부한 선례를 감안하면 리플사 또한 법적인 규제에 대한 희망은 있다. 물론 리플을 상대로 고소된 이슈들은 당시 블록원 고소보다 심각한 수준이다.

리플사의 기업 리스크를 떠나서 리플사가 자율적으로 시장에 상시 유통 가능한 송금 목적만을 보유한 리플 코인의 가치는 불분명하다.

리플은 가치 상승은 리플사가 개발한 ODL 송금 서비스가 대중화되어야지만 가능하다. 다만 리플사가 ODL 송금 서비스 사용 장려 목적으로 리플 코인을 시장에 장려금으로 유통한 소식이 제기된 바 있다.

수요가 많아지고 상용화됨에 따라 가치 상승할 여지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리플넷을 사용하면서 실제 리플 #코인 을 송금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파트너사들의 행보는 해결될 기미가 안 보인다.

비고: 본 글은 2020년 12월 플레어네트워크(Flare Network)의 스파크(Spark) 토큰 에어드롭이 리플 보유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사실을 언급하지 않았다. 스파크는 리플의 유틸리티 포크로 생성된 플레어네트워크의 기본 토큰이며, 플레어 네트워크는 리플 원장에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을 포함한 네트워크이다. 해당 에어드롭 이슈로 리플은 2020년 11월 말 $0.69까지 가격이 오른 바 있다.

Posted by 미국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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